[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은 1일 취업을 미끼로 한 금융대출사기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충남 천안지역의 ○○컨설팅 회사가 입사 과정에서 취업희망자에게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신분증 및 예금통장 사본 등을 요구한 후 당사자 몰래 인터넷으로 4000여만원을 대출받아 편취하고 잠적했다는 사례가 접수됐다.
이에 금감원은 취업을 위해 면접 또는 입사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금융대출사기를 당할 개연성이 높으므로 취업희망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