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고용노동부는 올 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0명(4.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처럼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수가 증가한 것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연 4% 이상이고, 월력상 실업인정 일수 증가 지난해보다 하루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구직 급여 2959억원은 33만9000명에게 지급했다.
지급자수와 지급액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4.0%·11.3% 늘었다. 지급자 수 증가는 물론 임금 상승·월력상 지급일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 1~7월 기준으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57만5000명, 지급액은 2조8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7%·1.3% 증가했다.
아울러 지급자는 81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