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민간 고용동향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간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지난달 민간 고용이 전달보다 16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월 기록한 17만2000명보다는 둔화된 것이지만 사전 전망치인 12만명 증가보다는 양호했다.
지난 두 달 동안의 평균 고용 증가건수도 17만명으로 앞선 두달의 12만명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엘 프라켄 마이크로이코노믹 회장은 "민간고용의 증가추세는 7월달의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일 발표를 앞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동부가 발표하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가 직전월보다 2만명 늘어난 10만명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같은기간 실업률은 8.2%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