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가계 금융 지원, 주택시장 활성화, 주택 수요 기반 등의 정책은 내수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그 수혜는 백화점이 가장 크게 입을 것”이라며 “현재 백화점들의 주가는 악화된 시장에 증권시장 대비 마이너스 23%인 상황으로 내수 부양 정책이 실행되면 가장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소비는 줄고 정부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고, 소비 부진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난 5월과 6월 백화점의 세일 확대 등으로 고객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희망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