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일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21포인트(0.15%) 밀린 2120.15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부진한 제조업지표에 경기부양 기대감을 갖고 연중 최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한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상승 모멘텀을 잃고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대했던 부양책을 내놓지 않는 등 다소 어두운 해외 요인 역시 지수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보산철강과 우한철강 등 철강주가 2%대의 오름폭 기록하고 있다.
화능국제전력(2.33%), 국전전력개발(0.75%) 등 전력주와 중국선박개발(0.88%), 중원항운(0.27%) 등 해운주도 강세다.
반면 중국은행(-0.36%), 공상은행(-0.27%) 등 은행주와 폴리부동산그룹(-1.23%), 차이나반케(-1.50%) 등 부동산주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