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ECB회의를 앞두고 은행주들이 이틀째 하락하는 가운데
BS금융지주(138930)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25분 현재 BS금융지주는 5%대 하락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후 BS금융지주는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줄어든 196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백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는 부실자산을 상각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지역경제의 기계•조선업에 대한 비중이 높고 지난 수년간 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점을 고려해 예상 주당순이익 비율을 낮춘다”며 목표가를 1만7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ECB회의 결과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들은 전날부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