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개점 13주년을 맞아 윤리구매, 환경보호, 지역사회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을 결산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 기간 중 경상 이익의 2.1%에 해당하는 5억7800여 만원의 사회공헌 기여금을 사용했으며, 여기에는 회사 현금과 현물 기부, 직원 기부, 고객모금 등이 포함돼 있다.
직원 유급 자원 봉사 활동은 모두 1만9204시간에 달했으며, 1년 동안 계약직 포함 바리스타 1인당 약 4.7시간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대전, 부산, 포항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350여명의 바리스타들이 1296시간 동안 장애인과 노인, 미혼모 대상의 바리스타 재능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개인컵과 텀블러 이용객은 경우 1년 전 동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어나, 모두 3억8700여 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더불어 매장에서 사용한 커피 원두를 퇴비나 탈취제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고객과 서울숲공원 등에 800여톤을 무료 배포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우수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Youth for Action' 기금을 조성해 2011년과 2012년 합쳐 총 6800만원의 지원금이 저소득층 대학생과 봉사 동아리 등에 전달됐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 결산 보고서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46개 도시의 450여 매장에 비치돼 고객들에게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