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광구에서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0.93%) 상승한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Area4 광구의 5차 탐사정에서 발견한 10TCF의 자원 지분 가치는 35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자원의 총 지분인 57TCF의 가치는 2조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는 개발 단계가 시추 단계인 관계로 매장량 확률을 50%만 적용했기 때문에 최종까지 매장량이 확인된다면 모잠비크 지분가치는 4조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주 연구원은 “내년 1월까지 2~3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계획이기 때문에 총 매장량이 더 증가하고 매장량 증가 뉴스흐름이 2~4개월마다 발생하며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