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은 8일
웅진에너지(103130)에 대해 웨이퍼 사업의 적자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600원에서 4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웅진에너지가 고객 다변화 차원에서 시작한 웨이퍼 사업의 적자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웅진에너지의 2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150억원 이상으로 전분기대비 적자폭 축소가 미미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3분기부터 웨이퍼를 포함한 주요 태양전지 관련 제품의 가격이 안정화를 보이고 있어 웅진에너지의 3분기 영업적자는 70억~8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전에 기대하고 있는 웨이퍼 생산 수율 상승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