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9월12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 신규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1000여개의 국제기구가 밀집된 국제외교 중심지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두바이~워싱턴노선에는 354석 규모의 신형 보잉 777-300ER을 투입해 주 7회 운항한다.
에미레이트항공 측은 이번 워싱턴 D.C. 신규 취항을 통해 미국 내 항공 화물 네트워크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두바이에서 기존 뉴욕 JFK공항을 경유했던 노선에서 직항으로 워싱턴 D.C 를 취항,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