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10선 탈환..전 업종 '빨간 불'(11:00)

입력 : 2012-08-08 오전 11:07:5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91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80포인트(1.42%) 오른 1913.5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46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4억원, 173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531억원, 비차익 1616억원 등 총 31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2.97%), 증권(2.20%), 철강·금속(1.99%)이 크게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에 증권주가 선전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이 3.11% 상승하고 있고 HMC투자증권(001500), 미래에셋증권(037620),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 대우증권(006800)이 2% 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안이 철강주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에 평가에 힘입어 철강·금속이 오름세다. 영풍(000670)이 3.26% 오르고 있고 현대하이스코(010520), 풍산(103140), 현대제철(004020), 한국특수형강(007280), POSCO(005490)가 2% 넘는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전차군단이 힘을 내고 있다. 세계 최초 VoLTE(Voice over LTE)용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2.09% 상승 중이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소폭 강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외국인의 '팔자'세에 0.33% 밀리고 있다.
 
웅진코웨이(02124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 주문에 3.30%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7포인트(0.46%) 오른 473.80을 기록 중이다.
 
정치테마주가 돋보인다.
 
지지율 상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대학원장 관련주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매커스(093520)가 8% 안팎으로 급등하고 있고 오늘과내일(046110), 잘만테크(090120), 써니전자(004770), 솔고바이오(043100), 케이씨피드(025880), 우성사료(006980), 안랩(053800)이 1~7% 강세다.
 
상대적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관련주들은 덜 오르고 있다. iMBC(052220)가 4% 대 상승을 보이고 있고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EG(037370), 비트컴퓨터(032850)도 1% 대 강세다.
 
전 세계 관절염 임상실험 중 유일하게 퇴행성관절염을 타깃 질환으로 한 자가 줄기세포치료제로 등록돼 관련 업계의 기대를 한 몸으로 받고 있는 알앤엘바이오(003190)가 8% 뛰어 오르고 있고 에스티큐브(052020), 차바이오앤(085660), 조아제약(034940) 등 줄기세포관련주도 눈에 뛴다.
 
우리 군이 무인전투기 개발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다. 빅텍(065450)이 3.94%이 상승하고 있고 스페코(013810), 퍼스텍(010820), 휴니드(005870)도 오름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0원 내린 11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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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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