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대한전선(001440)은 홈네트워크 사업 계열사인 TEC&Co가 터키 가지오스만파사 시와 750억원 규모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터키의 가지오스만파사 시가 주도하는 2만5000여세대의 뉴타운 건설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것으로, 건설 단계에 따라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스템의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터키는 최근 이스탄불 시내의 고층빌딩 화재 사건을 겪으면서 화재 감지, 각 세대 내 긴급 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관리사무소와 연결되는 안전시스템을 갖춘 TEC&Co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