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K증권은
CJ E&M(130960)이 2분기 이익은 부진했으나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서든어택 매출 부재, 신작 흥행 부진 속에 마케팅비용 확대, 흥행 영화라인업 부재, 음악공연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인프라 구축 등에 의해 부진한 실적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기저효과와 함께 콘텐츠 라인업 개선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슈퍼스타 K4의 광고매출이 전편대비 10~20% 증가한 250억원대로 예상되고 '연가시', '광해' 등 영화라인업 개선, 자체개발게임 5종과 모바일게임 20종 등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부문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에는 시간 소요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방송부문에서 이익레버리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