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EBS는 자사의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멘토-멘티 만남' 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는 지난 9일부터 2박3일간 경북 경주 청소년 수련원에서 멘티 학생과 온·오프라인 멘토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꿈을 키우는 공부방'은 경남지역 소외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멘토링'으로, 이번 캠프는 멘토와 학생들이 직접 만나 교육 효과는 물론 인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조별토론, 신문만들기, 버킷리스트로 직업관 찾기 등 멘토링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개그맨 송준근씨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명구 EBS 부사장은 "EBS는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교육청뿐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교육 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