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14일 현기환 전 의원이 전날 신청한 재심 요청을 기각하고, 제명 결정을 확정지었다.
경대수 윤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리위원회의 결과 현 전 의원의 재심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현 전 의원은 직접 출석하여 추가 소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윤리위는 "원심 결정이 적법하고 상당하게 이루어졌다"며 "청구인이 제출한 사유 중 어느 사항도 재심 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제명을 위한 의원총회를 남겨둔 현영희 의원과는 달리, 현 전 의원에 대한 제명은 오는 16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의결만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