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감사에 임양택 전 한양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 신임 감사는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조지아주립대 경제학 박사를 마쳤으며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 18대 대통령 선거에선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상임특별보좌역을 지냈다.
한편 예탁결제원 노조는 앞서 두 번의 대자보를 통해 "임 감사는 소위 '고소영' 라인에 속하는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