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프랑스의 2분기 경제성장이 제자리 걸음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통계청은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로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너스 0.1%를 기록할 것이란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로 프랑스의 성장률은 최근 3분기 연속 0%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통계청은 "비금융 부문에 있어서의 투자가 회복되고 있다"며 "공공부문 투자도 가혹했던 1분기를 뒤로하고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공부문 지출은 전기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에 있어 수출은 0.2%, 수입은 1.8% 늘었다.
통계청은 "소비지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