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6일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39.31엔(0.44%) 오른 9864.3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와 함께 중국의 경기부양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며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 경제는 여전히 큰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경기 부양에 대한 여지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힌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장 초반 자동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마츠다자동차(3.26%), 이스즈자동차(0.76%), 혼다자동차(0.79%) 등이 모두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JX홀딩스, 인펙스 등 정유주 역시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JFE홀딩스(1.24%), 신일본제철(0.61%) 등 철강주와 파나소닉(2.39%), 캐논(0.80%) 등 전자업체의 주가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