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0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46.24엔(0.52%) 하락한 8932.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나흘 동안의 랠리를 마치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가 오른 점은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수출주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 마쓰다자동차 모두 1% 넘게 내리고 있다.
올림푸스는 전일 예상보다 세 배나 많은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5%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은 리보 조작에 연루된 직원이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일본 최대석유기업인 JX홀딩스는 크레딧스위스가 투자 전망을 상향조정 했다는 소식에 약세장 속에서도 2% 넘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