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된 외국인의 매도 부담에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06%) 내린 1945.44로, 이틀째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멈추며 433억원 규모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147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이틀째 '사자'세를 유입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82억원 매수, 비차익 121억원 매도 등 총 6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운수창고(0.46%), 종이·목재(0.35%), 의약품(0.40%)이 강세고 반면, 전기·전자(-1.96%), 의료정밀(-0.96%), 통신(-0.55%)이 밀리고 있다.
이달 말부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된다고 전해진
아모레G(002790)가 1.22%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52%) 오른 489.78로 7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원 오른 11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