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21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국내 최대 ERP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워크 핵심 솔루션인 'D-클라우드' 서비스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서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ERP 라이센스 판매와 유지보수 분야에서 독보적 시장지배력을 갖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라며 "전통 사업인 ERP 사업 외에 신성장 사업으로 전자금융과 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 연구원은 "2011년 더존비즈온의 매출 비중은 ERP 76%, 전자금융 7%, 계열사 총판을 포함한 기타 17%로 ERP 비중이 절대 우위를 차지했다"며 "다만 올해엔 사옥 이전과 인프라 확충에 따른 본격적 신사업 가동으로 수익원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회사는 차세대 IT 환경이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중심으로 사업 내용을 강화하고 있어 빠른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국내는 오직 13%만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 향후 12개월 내 전체 기업의 68%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IDC와 Smart TaxOS를 이용하는 기업 및 세무회계사무소는 각각 350여곳, 320여곳으로 연초 서비스 개시 이후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장점이 부각되며 가입자수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