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오쇼핑(035760)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CJ몰은 22일부터 500여 가지 상품을 주문 당일 배달해주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00시부터 오전 9시까지 구매한 물품을 당일 오후에 배송해 주는 초특급 배송 서비스다.
이번에 당일 배송을 실시하는 상품은 패션의류, 핸드백, 액세서리, 화장품 등 500여 가지 상품이다.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신선식품과 냉동 및 냉장제품으로도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당일 배송을 위한 별도의 추가비용 부담은 없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은 당일 배송을 위한 별도 조직 구축하고 전용 운송차량 60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3월부터 TV홈쇼핑 업체 중 최초로 일부 상품에 대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전현남 CJ오쇼핑 SCM팀장은 "물건을 빨리 받으면 그만큼 고객만족도는 높아지고 취소율은 낮아지는 만큼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전국단위로 당일배송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