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21일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최초로 1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매출은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75억7100만달러였다.
이는 전체 시장의 10.1% 규모로 120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인텔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3위부터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31억2800만달러로 4.2%, 퀄컴이 28억6900만달러로 3.8%, 도시바가 23억8100만달러로 3.2%였다.
아이서플라이 측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에서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공격적인 투자로 모바일용 AP 등 시스템 반도체에서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