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두산(000150)에 대해 두산중공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분가치가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원을 제시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신제품 출시 ▲FCCL 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고마진 제품위주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은 1조573억원, 영업이익 13.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하반기 자회사 실적 개선과 비주력자산 매각으로 재무 건전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관계사 투자액 중 6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두산중공업(034020)의 주력 시장인 한국과 인도의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하반기 신규수주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하반기 DIP 홀딩스 보유지분과 비주력자산 매각이 순차적으로 완료된다면 현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