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NHN(035420)에 대해 모바일부문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입자 수 5000만명을 돌파한 LINE은 연말 1억명 돌파를 목표로 설정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가입자수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에서 가입자수 2400만명이 넘는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에서 스티커 판매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공식 계정을 통한 광고를 시작하여 수익모델이 구체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기기의 인터넷 트래픽으로
NHN(035420)의 모바일 검색광고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웹보드게임의 보수적인 정책으로 하반기에는 위닝일레븐온라인 등 퍼블리싱게임 출시 및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위닝일레븐은 콘솔에서 피파온라인과 양대 축을 이룬 축구게임으로 하반기에 동사 게임 중 가장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