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낮아진 실적 불안성과 높아진 투자 불확실성을 이유로 단기매수(TradingBuy)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용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석유화학 시황 개선과 골칫거리였던 한화솔라원의 적자폭 축소는 긍정적"이라며 "경쟁사들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도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반면, 이 연구원은 "독일 태양광 업체 'Q-Cells' 인수 등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앞두고 경영권에 공백이 생긴 점은 부담"이라며 "향후 대형 투자안들의 진행 과정을 지켜본 후 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를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40.5% 증가한 451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6월이후 제품과 원료가격이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고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한 한화솔라원의 적자폭 축소 등에 힘입어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33.2% 늘어난 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