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키움증권은 대우증권에 대해 1분기(4~6월) 증시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위탁 수수료 수입, 투자은행(IB) 관련 수익,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주요 분야에서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며 "수익 점유율은 7.4%에서 7.0%로 하락했고 리테일 상대수익 MS도 9.9%에서 9.8%로 하락하면서 위탁수수료 수입이 전 분기 대비 38.1% 감소했다"고 말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대우증권의 채권운용손익은 개선될 전망이지만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어려워 자본효율성 제고가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