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주류는 제 35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축복식은 마주앙과 미사주에 사용되는 포도 수확기를 맞아 한국 천주교 미사주의 원료가 될 올해 포도 수확에 감사하고 향후 '마주앙 미사주' 생산에 대해 축복을 기원하는 미사 행사다.
지난 1977년 마주앙이 출시되면서 천주교에 처음으로 봉헌되고, 동시에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35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진량성당의 박윤조 신부와 대구대교구 최창덕 신부가 공동 집전한다. 신부 및 신도, 포도 계약재배 농가 농민, 롯데주류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역사회까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전개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마주앙 미사주는 경산지역에서 재배된 순수 국내산 포도만을 사용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미사주를 직접 생산하는 나라가 몇 안 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올해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제품을 봉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