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23일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말이 국민들께 울림을 주는 것은 안정된 삶을 가진 직장인이 퇴근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방송되고 있는 민주당 방송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일자리는커녕 어려운 상황의 모든 분들이 삶을 바꿨으면 하며 가진 간절한 소망이 울림을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후보는 "이번 대선은 국민들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며 "이제 제대로 된 대통령이 나와야 하고, 복지와 일자리를 함께 늘릴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경제시대 열 대통령, 갈기갈기 찢어진 민심 수습하고 나라를 하나로 만들 통합의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며 "저 손학규, 아직 부족한 것이 많으나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 국민이 마음을 열고 웃음을 나누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