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 추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간 시장조사기관인 마킷이 집계한 이번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5포인트 증가한 51.9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51.2는 물론 18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달의 수치에서도 호전됐다.
신규 수출지수가 50 아래를 맴돌며 부진했지만 출하지수와 신규주문지수가 각각 52.4와 52.6으로 개선되며 지표 호조를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PMI는 잠정치로 조사의 85~90%가 진행된 시점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