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SBS(034120)에 대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향 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도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광고경기 둔화로 인해 3분기 예상 광고 판매율을 종전의 70%에서 57%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런던올림픽이라는 빅이벤트가 종료된데다 실물경기도 악화, 광고경기도 둔화되는 모습" 이라며 "9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는 3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지만 역대 9월 수치로는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7월 4매체 광고비도 전년동기비 4.9% 감소하면서 3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은 최근 상황 등을 반영 올해와 2013년 연간실적을 하향 수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