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제일기획(030000)이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졌을때 오히려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오름세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날보다 1.23% 오른 2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크게 하락했던
삼성전자(005930)도 1.02% 오른 1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001720)은 제일기획에 대해 삼성전자 패소에 따른 주가 영향력은 중립적이라며 만약 제일기획 주가가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하락한다면 매수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가 이번 패소로 우려하는 것은 배상금이 아닌 '카피캣' 이미지로 인한 브랜드 가치 추락"이라며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제일기획엔 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