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부증권은 2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그간 '회장님폰'으로 알려진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며 이 제품은 핵심 계열사의 신기술이 동원된 최고의 사양을 갖춘 제품으로 9월에 한국시장에 출시된 이후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옵티머스 G 사양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강으로 LG제품이 디스플레이는 한 수 위라는 사실을 보여줄 듯하다"며 "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개발한 'True HD IPS+',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011070)이 공동개발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G2 Touch Hybrid)'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또 옵티머스 G는 퀄컴의 LTE 기반 차세대 쿼드쿼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를 세계 처음으로 탑재했다"며 "1.5GHz 속도로 기존 쿼드코어 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됐고, 동영상 재생시 확대, 축소가 가능한 Live Zooming 기능과 화면에 즉석에서 쓸 수 있는 Q메모 기능은 개선된 UX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이통사가 필요한 시점에 나온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잡음이 있고 아이폰 5 출시 시점이 10월로 예상되는데다 노키아의 신규 윈도폰8 스마트폰도 10월 이후라는 점에서 최강 LTE스마트폰을 원하는 이통사는 이 제품에 주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