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4, 5학년 8개 학급 21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꿈나무 마을로 알려진 알로이시오 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K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고 매년 5월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KB 임직원들이 한 명씩 짝을 이뤄 놀이기구 체험 및 공연 관람 등 추억을 나누는 ‘꿈나무마을 사랑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경제·금융 교육을 전담하는 KB금융그룹의 재능드림봉사단원과 함께 KB 퇴직직원 강사단 7명이 참여해 '나는 똑똑한 소비자'를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KB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소비의 개념과 올바른 방법에 대한 눈높이에 맞는 강의는 물론 보드게임 등을 통해 소비활동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경제·금융 교육은 사회적 약자들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가장 필요한 도움"이라며 "이번 교육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꿈나무를 심어준 것 같아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온라인 교육을 포함해 올해 총 10만명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