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딩동' 인기..가맹점 수 60% 증가"

앱으로 매장 조회·방문하면 고객에게 포인트 제공

입력 : 2012-08-30 오전 9: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프랜차이즈 매장들과의 제휴 등을 통해 지역 마케팅 플랫폼인 '딩동' 서비스 가맹점 수를 작년 동기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3만3000개로 대폭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딩동 고객이 딩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맹점에 대한 위치와 전화번호, 메뉴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건수는 현재까지 총 1억5000만건으로 가맹점 수 확대에 따라 이용 고객 또한 동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딩동'은 매장을 조회하거나 방문하면 고객에게 포인트를 주는 고객 혜택형 앱 서비스로 가맹점 정보를 거리순, 인기순, 포인트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딩동의 포인트몰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U+앱마켓,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딩동'을 통해 가맹점들에게 방문 고객의 연령, 성별, 방문주기 등 고객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Target SMS, 비즈링, 할인쿠폰 발송 등 가맹점을 홍보할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 긍정적인 매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이 직접 매장으로 방문하지 않는 배달 전문 업종에서는 고객이 딩동을 통해 주문 전화를 걸 경우 딩동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안내 멘트를 통해 매장점주들이 딩동의 광고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 담당은 "딩동은 전단지나 홍보 도우미 등 기존 방식의 홍보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향후 딩동을 점주들이 쉽고 편리하게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딩동과 깐부치킨과의 제휴를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도심 내 버스 쉘터 및 딩동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복불복 게임에 참여하거나, 깐부치킨 매장을 이용한 후 리뷰를 작성하면 총 1000명에게 깐부치킨의 치킨교환권(1마리 상당)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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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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