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재단, 소외아동 무용 레슨 후원

입력 : 2012-08-30 오전 10:12:18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BNP파리바재단은 자사가 후원하는 안무가 피에르 리갈(Pierre Rigal)이 지난 29일 LG아트센터에서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무용 레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4일 LG아트센터에서 초연되는 작품 '작전구역'을 위해 방한한 피에르 리갈은 동료 한국 무용가들과 함께 일일 강사로 참여해 동명아동복지센터와 혜명보육원의 12~15세 아이들에게 원포인트 무용을 가르쳤다. 
 
한편 BNP파리바는 동명아동복지센터와 혜명보육원과 각각 '행복한 나눔의 숲' 조성 및 도서관 신축 등의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육상 선수 출신인 피에르 리갈의 작품도 2009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무용 레슨을 진행한 뒤 피에르 리갈은 “소외아동들에게 원포인트 무용레슨을 통해 공연예술이 무엇인지 가르칠 수 있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아무런 계기나 지원 없이 예술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예술가로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공연예술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 앞으로 공연하게 될 다른 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행사를 진행하고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무가 피에르 리갈이 LG아트센터에서 보육원 아이들에게 몸동작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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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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