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을 제외한 매매주체의 공격적인 매도세에 1900선 마저 지켜내지 못했다.
30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21포인트(1.51%) 내린 1899.67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매수폭을 확대하며 32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6억원, 248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고, 기관은 하루만에 '팔자'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385억원, 비차익 1524억원 등 총 391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수다. 의료정밀(2.82%), 섬유·의복(0.95%), 비금속광물(0.47%)이 강세고 반면, 증권(-2.33%), 철강·금속(-2.15%), 은행(-2.17%)이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3포인트(0.09%) 오른 505.75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1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