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창원 상남 꿈에그린'이 최고 28.7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창원 상남 꿈에그린'은 상남동 상남2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2층, 지상26층 9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812가구 중 1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진행된 창원 상남 꿈에그린의 일반청약 1·2순위 접수 결과 111가구(특별공급 15가구 제외) 모집에 1674명이 청약, 평균 1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84㎡A 는 8가구 공급에 당해지역 182건의 청약이 접수돼 22.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4㎡B는 36가구 공급에 1034건이 접수돼 28.7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 101㎡는 9.4대 1, 124㎡는 1.9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창원 상남 꿈에그린은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에 위치해 인기가 높았고, 일반분양 수가 적어 경쟁이 치열했다"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9월5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중도금 60%에 대해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