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주택구입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직장과의 접근성이다.
회사와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하면 출퇴근 시간이나 교통환경 등 여러면에서 편리함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서울을 강남권(테헤란로 중심), 도심권(종로, 을지로, 광화문), 여의도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추천 분양단지를 발표했다.
먼저 강남의 경우 경기 용인과 남양주, 하남 등이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경기 용인시 신봉동 416-9번지에서는 '광교산 자이' 전용 78~102㎡ 445가구가 10월 분양을 시작한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원IC가 있어 강남까지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광역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는 오는 9월 '별내신도시 유승한내들2차'가 분양된다. 전용 75~84㎡ 204가구로 구성됐고, 강남까지 자동차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하면 상봉역을 통해 논현동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지하철 4, 8호선이 연장되면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진다.
본청약에 들어가는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도 눈길을 끈다. 9월 A2.11블록에서 각각 615가구와 763가구가 공급되며, 12월 A5.18.19블록 청약이 이어진다. 서울 강동구와 바로 맞닿아 있고, 잠실까지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도심권은 언론사, 건설사, 관공서 등 다양한 직장이 몰려 있는 곳이다. 광화문, 종로, 을지로 등이 포함된다. 경기 고양, 김포, 파주 등에서 접근하기 좋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 860의 3번지 일대에서는 '한강 센트럴자이' 전용 84~115㎡ 3503가구가 10월 공급 예정이다. 김포한강로, 48번국도를 통해 빠르게 서울로 입할 수 있다.
같은달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2블록에서는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전용 59~108㎡ 2712가구도 나온다. 2017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서울지하철 5.9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서는 '파주 운정신도시 2차 휴먼빌'도 공급된다. 전용 59~124㎡ 1020가구로 구성됐다.
여의도는 은행, 증권, 방송사가 몰려 있는 곳이다. 강서구에 위치한 만큼 부천이나 인천에서 이동하기 좋다.
경기 부천시 중동 3-241번지에서는 하반기에 '래미안 부천 중동' 548가구가 공급된다. 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에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전용 84~129㎡ 815가구도 10월 분양 예정이다.
<자료제공: 닥터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