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4% 늘었다고 현지시간 30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5%보다 낮은 수준이나 3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7월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0.3% 늘어나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거스 파우처 PNC 파이낸셜서비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상황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고용성장이 더뎌 향후 가계의 소비를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