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 아시아 지역 법인장과 포스코 임직원이 시너지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동·서남아시아 지역 법인장과 포스코 한국 본사 직원 20여명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태국에서 동·서남아 지역 법인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법인장 대상으로 역량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본사, 거점법인, 생산법인, 가공센터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 방안을 공유했다.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각 법인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선 27일에는 세계 철강수급 전망, 동·서남아 시황 전망, 해외법인 통상대응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법인별 주요 이슈와 중점 추진전략, 품질점검 자가진단 결과도 공유했다.
28일에는 고탄 냉연 제품 소개 및 고객사 수출확대 지원, 외환리스크 관리방안, 상시 성과관리 제도 등 법인장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 동·서남아 지역의 법인장과 포스코 임직원이 지난 8월 27·28일 태국에 모여 해외법인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올해 법인장 전략회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모든 법인을 한자리에 모아 진행하던 종전과 달리 판매부서 주관회의, 준공식 등 각종 행사와 통합해 해당 권역별로 실시한다.
포스코는 이번 동·서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이 달에는 미국·멕시코·유럽과 일본, 오는 10월에는 중국에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법인장 전략회의와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해외 포스코패밀리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글로벌 철강시장에 대한 리얼타임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