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홍콩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NDR)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기관 대상보다 글로벌 FPBC 업체인 멕트론, 후지쿠라 등과의 비교가 많았다"며 "이녹스가 현재 대만, 일본업체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데에 대부분 수긍했으나 국내 업체가 기존의 애플 공급자를 밀어내고 세컨드 벤더 급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점이 전제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이번에 확인된 3분기 실적은 매달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이 적어도 오는 11월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영업적인 펀더멘털은 매우 좋은 상태이며 벨류에이션도 상대적으로 부담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