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오쇼핑(035760)은 지난달 30일 밤 11시50분 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한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리리코스(LIRIKOS)가 방송 판매 64분만에 5억5000만원 상당의 7800세트 전량이 매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론칭 방송전 사전예약 주문고객만 450명이었으며, 1차 방송이 매진된 후에도 다음 방송에 대한 일정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는 후문이다.
리리코스는 1994년 프랑스의 바닷속 자연 성분을 사용하는 화장품 '마린 브랜드(Marine Brand)'로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와 함께 3대 럭셔리 브랜드로 CJ오쇼핑 방송 판매에 앞서 전국 21개 백화점과 방문판매를 통해서만 판매했다.
이번 론칭 방송에서는 리리코스 마린 옥시제닉 에센스 80ml 제품을 8만원에 선보였다.
이외에도 올해 리리코스 베스트셀러인 마린 하이드로 앰플, 최고가 라인의 세럼과 크림 소용량 2종을 패키지로 구성해 추가구성으로 증정했다.
CJ오쇼핑은 9월말쯤 리리코스의 2차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신 CJ오쇼핑 리리코스 상품기획자는 "리리코스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제품력에 대해 충분히 소개하고 고급스러운 브랜드가치 전달에 방송 콘셉트를 뒀다"며 "홈쇼핑 뷰티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