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건설지출이 1년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7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9% 줄어든 834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직전월의 0.4% 증가 역시 하회했다.
구체적으로는 민간 주택부문의 건설지출이 1.6% 감소했고 민간 비주택부문과 공공건설은 각각 0.9%, 0.4% 줄었다.
반면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건설 경기는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