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세간의 관심을 모은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입찰 경쟁에서
아시아나항공(020560) 자회사인 아스공항이 최종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오후 가격입찰을 마감한 결과 690억원을 제시한 아스공항이 급유시설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날 인천공항공사는 오후 6시까지 입찰 참가 등록을 받았으며
대한항공(003490) 계열사인 한국공항, 아시아나항공이 100% 지분을 보유한 아스공항, 김포공항 급유시설을 운영하는 #삼지E&C 등 3곳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전자입찰을 통해 3개 회사는 최고가 등을 제시하는 경쟁을 벌였으며 결국 가장 적정한 금액을 써낸 아스공항이 최종 낙점됐다.
앞으로 아스공항은 인천공항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기본계약 3년에 추가 2년 등 최대 5년간 급유시설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