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지구 A5-1, A23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1686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A5-1블록에서는 전용면적 74㎡~84㎡ 821가구가, A23블록에서는 같은 면적 307가구와 102㎡~139㎡ 중대형 558가구 등 865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오는 2014년 6~7월 예정이며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74㎡가 7000만원에 38~40만원, 84㎡는 8000만원에 44~46만원, 102㎡는 8500만원에 46만원, 124㎡는 1억원에 48만원, 139㎡는 1억500만원에 5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전용 85㎡이하 주택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8월31일) 현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전용 85㎡초과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인 경우다.
청약접수는 이달 10~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14일에는 일반공급 1~3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 계약은 11월7~9일이다.
85㎡이하는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은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그 외 특별공급분 및 일반공급 신청자는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5㎡초과 주택의 특별공급은 방문신청 가능하고, 그 외 일반공급분 중 국민은행 청약통장가입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국민은행 이외의 청약통장 가입자는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서비스( www.apt2you.com)에서 청약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6일 파주 운정신도시 주택전시관내에 설치된다.
운정신도시는 사업재개된 3지구사업이 2017년 완료되면 교하지구를 포함해 분당신도시급(면적 18.7k㎡) 수도권 북부 거대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국 최고 인구유입률을 기록한 파주시는 2020년에는 인구 67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임대시스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또는 분양사무실 (031-948-1508, 956-10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