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확정 발표 덕분에 상승 출발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 기준 다우지수는 13,234.39로 전날 대비 1.43% 증가해 출발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46% 오른 3,114.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5% 증가한 1,423.75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민간고용 및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나타내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5000여건으로 시장 예상치 37만건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 증가폭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기업들의 해고 규모 역시 20개월 만에 가장 낮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의 국채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시장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