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개국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2012 은퇴전략포럼(RSF2012 : Retirement Strategy Forum 2012)'이 12일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2012은퇴전략포럼'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초고속 고령화 쓰나미..100세 시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세계 최고 은퇴설계·연금전문가를 비롯해 시니어비즈니스(실버산업) 권위자·최고위 정책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해 100세 시대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오전 9시 뉴스토마토 박동석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2012은퇴전략포럼'은 전윤철 전 감사원장·경제부총리의 환영사에 이어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축사로 행사의 서막을 알린다.
오전 9시10분께 M세대(밀레니엄 세대)라는 용어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세대(Generation)의 대가 닐 하우(Neil Howe) 미국 라이프코스협회 공동설립자 겸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맡아 한국의 고령화를 진단 한 뒤, 동아시아 신흥 6개국 사례보고서를 토대로 100세 시대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다.
이어 세계 최초로 노년학에 금융을 접목시킨 금융노년학을 도입한 닐 커틀러(Neal E.Cutler) 미국 MPTF(Motion Picture &Television Fund) 고령화센터 사무총장이 '100세 시대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 정오까지 계속되는 1세션에서는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이 '우리나라 고령화 현주소와 노후빈곤'을, 류건식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가족 기능 변화에 따른 노후 대비전략'을 발표한다.
또 하타 조지(Joji Hata) 일본 푸르덴트 퇴직연금연구소 이사장이 '베이비부머 은퇴 후 30년 설계'을 각각 발표하고,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개인 은퇴준비 해법을 모색한다. 1세션 사회는 방하남 한국연금학회장이 맡는다.
오후 1시30분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의 특별연설로 포럼의 열기는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후 1시50분 시작되는 2세션에서는 무쿨 어셔(Mukul G. Asher) 싱가포르 국립대학 리콴유 공공정책대학 교수가 '고령화와 자본시장의 역할'을, 헤이젤 베이트만(Hazel Bateman)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연금&퇴직연금센터 센터장이 '해외 퇴직연금 성공사례와 전략'에 대해 각각 의견을 제시한다.
아울러 강창희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 소장이 '은퇴설계 서비스, 어떻게 짤 것인가?'에 대해 발표하며, 원종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패널로 참여해 고령화시대 자본시장의 역할과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2세션 사회는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맡는다.
포럼 중반부에 다다른 오후 3시30분. 유욱준 카이스트 의과대학원장은 '100세 시대 건강의 정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등 3세션 시작을 알린다.
오후 4시 준비 된 3세션에서는 김채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이 '고령화와 유비쿼터스의 현재와 미래'를, 안미정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융합신산업 MD(매니징 디렉터)가 '고령화와 스마토피아'를, 조지 모쉬스(George P. Moschis)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 교수가 '시니어마케팅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패널로는 최숙희 한양사이버대학 시니어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사회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맡아 기업들이 시니어비즈니스에 주목해야 할 이유와 미래성장전략에 대한 해법을 종합 제시할 계획이다.
폐막 세션은 오후 5시30분 예정됐다. 닐 하우, 닐 커틀러, 하타 조지, 무쿨 어셔, 헤이젤 베이트만, 조지 모쉬스 등 해외 석학,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의제(아젠다)와 비전에 대한 종합토론을 끝으로 오후 6시 포럼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