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통신3의 올해 설비투자 금액은 LTE망 조기 구축, VoLTE 품질 향상, 유무선 융합 서비스 투자로 연초 7조2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됐다”며 “국내 통신사는 VoLTE 서비스가 앞으로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 네이블의 FMC, SBC/SG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네이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0억원, 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네이블 주요 매출처인 통신사(76%), 공공기관의 투자가 연말에 집중되어 과거 3년간 4분기 매출이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의 뚜렷한 계절성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네이블은 세계 최초 RCS 상용화 등 국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LTE, IMS 시장은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2015년까지 연 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