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그린손해보험 인수를 위해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다음달 말 예비인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보는 12일 매각주관사(Ernst&Young 한영회계법인)를 통해 그린손보의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접수 결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컨소시엄 외 2곳 등 총 3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사는 한달간 예비인수자들의 실사를 거쳐 다음달 하순 입찰을 실시하는 등 매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린손보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고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금융위는 두달 뒤인 7월 그린손보 임원의 업무집행을 정지하고 관리인을 선임했다. 예보는 지난달 23일 그린손보의 공개매각을 공고하고 약 3주간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